“ 정말 그럴까? ”

 

 인생은 반반?

 좋은 일과 나쁜 일이

 반반 정도 일어난다?

 

“정말 그럴까?”

 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.

 짝을 찾는 문제로 살피자.

 

 맘에 드는 조건에

 점검 포인트들이 있을 거다.

 키, 외모, 소득, 취미, 기호 등

 끌리지 않으면 사귀지 않는다.

 

 짝 맞추기 게임에서

 맘에 든 사람일 확률은?

 1740년 수학자 오일러가 풀었다.

 

 전혀 맘에 안 들 확률 37%!

 만남 횟수를 늘려도 마찬가지다.

 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일 확률 63%.

 

 10명과 데이트 한다면

 사귈만한 사람은 약 6명이다.

 이것저것 엄격히 따지더라도 말이다.

 

 만남이나 쇼핑에서

 좋은 일이 생길 확률이 63%

“인생은 그럭저럭 살만하지 않을까?”

 

 신이 준 선물일까?

 신도 이 확률을 바꿀 수 없다.

 1/e = 0.367... e는 오일러 상수 2.78...

 나쁜 일이 일어날 확률은 약 37%일 뿐이다.

 행운이 찾아올 확률은 50%가 아니라 63%다.

 

“행운에 감사까지 더하면 날마다 좋은 날^^~”

 

-‘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’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