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오매, 어쩐 다냐!”
속상한 일이 터졌다.
혼자 견디자니 힘들다.
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다.
내 편이 돼줄 우군을 찾는다.
말하기보다
듣기가 훨씬 어렵다.
말하기는 본능이다. 듣기는?
훈련으로 얻어지는 기술이다.
<듣기 기술 4단계>
1단계: 가만히 듣기
끼어들기, 질문하거나
조언하지 않고 그냥 들어준다.
경청에서 조언은 절대 금지다.
2단계: 맞장구 듣기
상대방 말에 동조해준다.
‘내 마음을 이해한다!’ 편안하다.
맞장구 듣기는
고민에 동조하는 거다.
응원하며 듣기와는 다르다.
응원은 열심히 하라고 독려한다.
3단계: 감정으로 듣기
이성보다 감정이 우선이다.
열심히 하소연하다 보면 문득
속에 감춰진 감정이 흘러나온다.
떠오르는 감정을 스스로 알아챈다.
불안, 우울, 분노, 공포, 슬픔, 기쁨!
4단계: 갈등하며 듣기
갈등은 “하고 싶다” 감정과
“해야 한다”는 이성간 싸움이다.
‘화가 난다’는 본능적인 감정이고
화를 내면 친구를 잃게 되지 않을까?
‘화를 내선 안 된다’는 이성적 판단이다.
성질 급한 사람은 바로 화내기로 직행~
갈등하며 듣기는
마음 상태를 알아채게 한다.
일명 "내가 ~구나" 요법이다.
"저런, 화가 났구나" 옆에서 쳐다보는
남의 일처럼 객관적 시각으로 보게 된다.
이제, 스스로 해결하려 애쓴다.
“화를 막 내지 말고 화났다고 말하자!“
하소연하다 바람직한 해결책을 이끌어낸다.
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 기술인
경청은 4단계를 거쳐 치유하는 처방이다.
스스로 마음 속에 목소리를 듣게 해야 한다.
”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야 경청이다!“
-‘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’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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